이명호의 야생화


 

들꽃 이름 :
  생태계의 신비(족도리풀과 애호랑나비)

  ◁◁이전

  다음▷▷
올 린 이   :
  이명호







생태계의 조화

이른 봄에 부화되어 날아다니는 나비 종류들 중에서 ‘애호랑나비’라고 하는 희귀한 곤충은, 유생 때
족도리풀의 잎을 먹고 자라서 나비가 되는데, 족도리풀과 인연이 깊은 참 재미있는 곤충이다.
애호랑나비의 암컷은 애벌레가 자라서 우화(羽化)될 때까지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을 정확히 측정하여,
적당한 양의 알을 잎 뒷면에 낳는다. 매운맛이 강한 족도리풀의 방어물질에 적응을 한 애호랑나비의
생존전략은 실로 놀랍기만 하다. 족도리풀은 애호랑나비에게 알을 낳도록 잎을 허락해주고,
꽃은 파리 같은 중매자에게 부탁하여 수분을 하며, 씨앗은 개미에게 내주니 전략이 기가 막히다.
몸의 크기가 호랑나비보다 작아 애호랑나비라고 부르고, 다른 나비들이 아직 보이지 않는 이른 봄에
먼저 나와서 활동을 하니 ‘이른봄애호랑나비’라고도 부른다.


오묘한 자연의 섭리

족도리풀의 잎 뒷면에 붙은 애호랑나비의 알은 마치 보석을 연상케 한다. 방울방울 푸른빛의 옥구슬처럼
생겼는데, 알에서 부화된 후 징그럽게 생긴 애벌레들은 잎 뒷면에 붙어서 잎을 다 갉아먹으면
애호랑나비로 우화된다. 쥐방울덩굴科에는 족도리풀 종류들 외에 쥐방울덩굴과 등칡이 있는데,
이들의 꽃도 제법 특이하고 예쁜 편이다. 잎은 사향제비나비 유충의 먹이로 공급이 되는데, 그 모습을
잘 관찰해 보면 무척 흥미롭다. 사향제비나비의 애벌레도 애호랑나비 못지않을 정도로 무섭게 생겼다.
이들의 모습을 잘 관찰하면서 자연의 오묘함 속에 잠시 빠져보기로 하자! 자연의 섭리는 정말
오묘하고 신기하기만 하다.

- 이명호의 "야생화 비교도감"(푸른행복) 책에서 일부 내용 발췌 -


- 하늘공간/이명호 -                                          




[ 1. 족도리풀 ] - 대개는 꽃이 1~3개씩 앙상하게 피는 편이다. 풀 전체에  매운 맛이 강하며
                 독이 있고 약재로 쓴다.




[ 2. 족도리풀 ] - 깊은 산 속에서 큰 무더기를 이루며 자라기도 한다. 꽃이 낙엽 속에 묻혀서
                 잘 보이지 않는다.




[ 3. 족도리풀 ] - 드문드문 흩어져서 군락을 이루기도 한다.




[ 4. 족도리풀 ]




[ 5. 족도리풀 접사 ] - 방끗 미소를 짓는 새색시 같은 족도리풀, 3~4월에 피며 주변 산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 6. 족도리풀 녹화 ] - 아주 드물게 볼 수 있는 색깔의 꽃이다.




[ 7. 족도리풀 녹화 ]




[ 8. 족도리풀 녹화 ]




[ 9. 족도리풀 녹화 ] - 자생지에서 잘 보존이 되도록 양보를 해야 되겠다.




[ 10. 족도리풀 녹화 접사 ] - 꽃 전체가 말끔한 녹색이다.




[ 11. 족도리풀 녹화 잎 ]




[ 12. 족도리풀 근접 ] - 주변의 산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꽃이다. 3~4월에 야생으로 핀다.




[ 13. 족도리풀 접사 ] - 꽃잎과 속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 14. 족도리풀 흑색 ] - 검은색의 족도리풀도 더러 보인다.




[ 15. 족도리풀 흑색 접사 ] - 꽃색이 검은색이라 징그럽게 보이기도 한다.




[ 16. 족도리풀과 피나물 풍경 ] - 피는 시기가 같아서 다정한 친구 같다.




[ 17. 애호랑나비알과 족도리풀의 잎 ] - 잎 뒷면을 잘 관찰해야 발견할 수 있다.




[ 18. 애호랑나비의 알 ] - 애벌레가 먹을 수 있는 잎의 양과 알의 수를 정확히 측정하여 산란




[ 19. 애호랑나비의 알 접사 ] - 옥구슬처럼 땡글땡글 족도리풀의 잎 뒷면에 붙은 알




[ 20. 애호랑나비 유충 ] - 알이나 나비에 비해서는 유충이 매우 징그럽게 생겼다.




[ 21. 애호랑나비 유충과 갉아먹은 잎 ] -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잎을 잘도 갉아먹는다.




[ 22. 애호랑나비 ] - 부화된 성충이 서양민들레에 붙어 꿀을 빤다.




[ 23. 애호랑나비 ] - 이른봄에 부화되어 잘 날지를 못한다. 워낙 일찍 볼 수 있는 나비라서
                 '이른봄애호랑나비'라고도 부른다.




[ 24. 애호랑나비 ] - 진달래 꽃에 앉아 꿀을 빨기도 한다.




[ 25. 애호랑나비 ] - 팔딱팔딱 뛰는 모습으로 날아다니는데, 주로 땅바닥에 앉아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이글을 메일로 보내기


  :::: 검색으로 쉽게 찾는 방법 ::::

이명호
2010/10/31

  생태계의 신비(쥐방울덩굴과 꼬리명주나비)

이명호
2020/08/01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jose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