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들국화
가을철 전국의 산과 들판을 향기롭고 소담스럽게 수놓는 꽃을 우린 ‘들국화’라고 흔히 부른다. 사전적인 용어로는
‘야생하는 국화科 식물들의 꽃을 통틀어 이르는 말’인데, 이는 재배되는 원예종의 국화와 대조되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실제로 ‘들국화’라는 식물명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가을철 향기 그윽하게 피는 야생의 국화科 식물들을 총칭하는
용어로 쓰인다. 들국화 무리들을 크게 세 종류로 나누면 쑥부쟁이류, 구절초류, 개미취류 정도로 분류할 수 있다.
들국화 무리들의 세 갈래
들국화 무리들 중에서는 쑥부쟁이류의 종류가 가장 많은 편이다. 이들의 특징은 모두 잎이 가늘고 길면서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조금 있거나 없으며, 잎이 전혀 갈라지지 않는 것을 들 수 있다. 들국화 무리의 또 한 갈래를 차지하고 있는
구절초류는 쑥부쟁이류에 비해 잎이 넓고 둥글면서 깊게 갈라져 있는 점이 다르다. 구절초류의 꽃은 상대적으로 크고
향기가 쑥부쟁이보다 강한 편이다. 쑥부쟁이류는 계절에 따라 피는 종류가 다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9월에서 10월
사이에 피면서, 몸체에 비해서는 비교적 꽃이 작은 편이라 할 수 있다. 개미취류는 잎이 넓고 키가 크며 꽃색이 짙어서
비교적 뚜렷한 특징을 나타낸다.
쑥부쟁이의 특징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 혹은 양지를 좋아한다. 높이 30∼100cm
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자란다. 뿌리에서 돋는 잎은 길이가 5~6㎝, 폭이 2.5~3.5㎝로 타원형이며, 잎자루가
길고 잎 끝에는 톱니가 있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죽는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이다.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진다. 겉면은 녹색이고 윤기가 있다. 원줄기가 처음 나올 때는 붉은빛이 돌지만
점차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띤다.
쑥부쟁이의 꽃과 열매
꽃은 8∼10월에 피는데,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린다. 설상화(舌狀花)는 연한 자주색이지만 통상화(筒狀花)는
노란색이다. 두화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2.5cm 정도이다. 총포는 녹색이고 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이며, 포
조각이 3줄로 늘어선다. 열매는 9~10월경에 달리고 종자 끝에 붉은빛이 도는 갓털이 달리며, 길이는 2.5~3㎜이다.
쑥부쟁이와 개쑥부쟁이의 비교
쑥부쟁이 무리들 중에서 기본종인 쑥부쟁이(Aster yomena (Kitam.) Honda)는 그리 흔하지 않은 편이다. 산지
들판이나 길거리에 핀 쑥부쟁이 무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개쑥부쟁이(Aster ciliosus Kitamura)이다. 쑥부쟁이는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꽃이 흰색에 가까운 연한 자주색이며, 가지가 그리 많이 갈라지지 않기 때문에 줄기가
앙상하게 위로 뻗어 곧게 올라가는 편이다. 몸에 털이 있기는 하지만 아주 적은 편이다. 하지만, 개쑥부쟁이는 건조한
곳을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메마른 곳에서 주로 자란다. 꽃이 짙은 자주색 또는 남자색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둥근 모습으로 자란다. 몸에 털이 많으며 잎자루가 긴 것이 특징이다.
쑥부쟁이 무리의 비교특징
나머지 쑥부쟁이 무리들의 특징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줄기에 가는 잎이 다닥다닥 달리며 설상화가 가늘고 길게
생긴 가는쑥부쟁이(Aster pekinensis (Hance) Chen), 잎의 가장자리가 길게 깃처럼 갈라지는 가새쑥부쟁이(Aster
incisus Fisch.), 한라산에 자생하며 땅에 바짝 붙어서 옆으로 퍼지면서 자라는 눈개쑥부쟁이(Aster hayatae H.Lev.
& Vaniot), 울릉도에 자생하며 잎이 넓어 나물로 많이 이용되는 섬쑥부쟁이(Aster glehni F. Schmidt), 섬쑥부쟁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잎 표면이 까칠까칠한 까실쑥부쟁이(Aster ageratoides Turcz.), 남한강변에 야생하며 잎이 가늘고
길게 생긴 단양쑥부쟁이(Aster altaicus var. uchiyamae Kitam.), 잎에 톱니와 잎자루가 없는 민쑥부쟁이(Aster
associatus Kitag.), 바닷가 건조한 곳에서 자라며 줄기에 잎이 다닥다닥 붙는 갯쑥부쟁이(Aster hispidus Thunb.), 잎이
길고 톱니가 없으며 꽃이 크고 여름에 일찍 피는 왕갯쑥부쟁이(Aster magnus Y.N.Lee & C.S.Kim), 백두산
고산지대의 구름만큼 높은 곳에서 자라는 구름국화(Erigeron thunbergii var. glabrata A. Gray), 자잘한 꽃들이
많이 모여 예쁜 볼거리를 연출하는 옹굿나물(Aster fastigiatus Fischer), 꽃이 노랗고 잎에 톱니가 뚜렷한 쑥방망이
(Tephroseris pseudosonchus (Vaniot) C. Jeffrey & Y. L. Chen), 꽃이 황금색이고 한라산과 백두산에서 자라는
금방망이(Senecio nemorensis L.), 금방망이의 잎이 3갈래 또는 깃 모양으로 갈라지는 삼잎방망이(Senecio
cannabifolius Less.), 북부지방에서 자라며 노란색의 작은 꽃들이 모여 큰 꽃차례를 형성하는 쑥국화(Tanacetum
vulgare L.), 여름에 피는 노란색의 작은 국화라고 불리는 금불초(Inula japonica Thunb.), 멀리 미국에서 날아와서
가을 산책길을 온통 하얗게 물들이는 미국쑥부쟁이(Aster pilosus Willd.), 샛강에서 흔히 자라며 잎이 빗자루처럼
길쭉하게 생긴 빗자루국화(Aster subulatus Michx.)를 들 수 있다.
쑥부쟁이와 구절초의 구별
식물 공부에 관심을 갖는 초보자들은 흔히 쑥부쟁이와 구절초를 구분하기 어렵다고들 하는데, 이에 대한 간략한
구분법을 소개해 본다. 쑥부쟁이는 우선 잎의 모양이 선형 또는 피침형이거나 길쭉한 타원형으로서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조금 있거나 없으면서 갈라지지 않는 반면에, 구절초는 잎이 난형이거나 둥근 타원형이고 아주 깊게 갈라지며,
대개는 우상으로 갈라진 열편조차도 선형 또는 피침형일 정도로 끝이 아주 뾰족뾰족한 편이다. 꽃도 대개는 구절초의
경우가 크면서 꽃잎도 넓고 두툼한 편이다. 구절초는 잎의 두께도 두껍고 향기가 훨씬 좋으며, 식물 전체가 튼튼하게
생긴 편이다.
한국적 정서를 풍기는 꽃
가을에 피는 야생의 꽃들 중에서 가장 소박하면서도 그윽한 향취를 풍기는 꽃이 바로 쑥부쟁이가 아닐까? 들국화가
한국적인 정서를 가득 담고 있는 꽃이라면, 쑥부쟁이는 유난히 가난하면서도 착하게 살고 있는 시골소녀를 떠올리게
하는 꽃이다. 우리 국민 모두가 쑥부쟁이처럼 소박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쑥부쟁이의 전설
옛날, 아주 깊은 산골에 가난한 대장장이 가족이 살고 있었다. 대장장이의 큰딸은 병든 어머니와 11명이나 되는 동생들을
돌보며 틈틈이 쑥을 캐러 다녔다. 마을 사람들은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의 딸’이라는 뜻으로 그녀를 ‘쑥부쟁이’라고
불렀다. 어느 날, 쑥부쟁이가 쑥을 캐다가 상처를 입고 사냥꾼에게 쫓기는 노루를 보게 되었다. 쑥부쟁이는 노루를
숨겨주고 상처까지 치료해서 보내 주었다. 쑥부쟁이가 다시 산길을 가는데, 이번에는 멧돼지를 잡으려고 파놓은 함정에
빠진 사냥꾼을 보게 되었다. 사냥꾼을 구해주고 보니 잘 생기고 씩씩한 청년이었다. 첫눈에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청년은 ‘가을에 다시 찾아오겠노라’는 약속을 하고 떠나 버렸다. 청년을 기다리면서 한 해 두 해
가을이 지났다. 다시 여러 번의 가을이 지났지만, 청년으로부터는 아무 소식도 없었다. 쑥부쟁이는 청년에 대한 그리움을
이기지 못해 산신령에게 치성을 드렸다. 그랬더니 몇 년 전에 구해 주었던 노루가 나타났다. 그 노루는 바로 산신령이었던
것이다. 노루는 보랏빛 주머니에 담긴 노란 구슬 세 개를 주었다. 그러고는 “구슬을 하나씩 입에 물고 소원을 말하면
세 가지 소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져 버렸다. 쑥부쟁이는 첫째 구슬을 입에 물고 어머니의 병환을
낫게 해달라고 했다. 산신령의 말처럼 어머니는 순식간에 건강을 되찾았다. 둘째 구슬을 입에 물고는 사냥꾼 청년을 보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그러자 바로 그 자리에 청년이 나타났다. 그러나 그는 이미 결혼하여 아이까지 두고 있었다.
쑥부쟁이는 청년이 원망스러웠지만, 아버지를 잃을 아이들이 불쌍하여 그 청년이 가족들에게 돌아가게 해달라고 마지막
소원을 빌었다. 그 후 쑥부쟁이는 청년을 잊지 못하다가, 어느 날 그만 절벽에서 발을 헛디뎌 죽고 말았다. 쑥부쟁이가 죽고
난 뒤, 그 자리에는 아름다운 꽃이 피어났다. 사람들은 이 꽃을 보고 쑥부쟁이가 죽어서도 배고픈 동생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마을 사람들은 이 꽃을 쑥부쟁이라고 부르고, 쑥부쟁이의 보랏빛 꽃잎과 노란 꽃술을 노루가 준
주머니와 함께 세 개의 구슬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용도 및 번식법
관상용으로 기르며, 어릴 때 연한 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먹기도 한다. 쑥부쟁이는 봄에는 봄나물로,
겨울에는 말린 나물을 물에 불려 조리해 먹는다. 좀 억세진 잎을 데쳐서 말렸다가 겨울에 먹으면 좋다. 아직도 시골장에
가면 쑥부쟁이 나물을 뜯어다가 파는 할머니들이 있다. 울릉도에서는 섬쑥부쟁이를 부지깽이나물이라 하여 반찬으로
즐겨 먹는다. 쑥부쟁이 잎은 소화를 잘 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기침과 천식에 좋아 즙을 내어 마신다. 한방에서는
해열제와 이뇨제로 쓴다. 잎에서 즙을 내어 벌레 물린 데에 사용하며 항균 작용도 한다. 꽃이 피어있을 때 쑥부쟁이
잎과 줄기를 말려 감초를 넣고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회 공복에 마시면 어깨 결림에서 오는 통증 및 복통을 가라앉힐
수 있다. 진통 효과가 아주 크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이른 봄에 심어진 것을 캐어 여러 개로 나누어,
화단에 옮겨 심으면 된다. 종자는 받아 바로 화분이나 화단에 뿌린다. 뿌리지 못한 종자는 보관 후 이른 봄에 뿌리면
되는데, 이렇게 올라온 새싹은 그해에 꽃을 피우는 비율이 50% 정도로 낮기 때문에, 받는 즉시 뿌리는 것이 좋다. 물
빠짐이 좋은 화단이면 어디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 "야생화 비교도감" - 푸른행복, 이명호 지음 ※
- 하늘공간/이명호 - 
[ 1. 쑥부쟁이 ]
[ 2. 쑥부쟁이 접사 ]
[ 3. 쑥부쟁이 군락 ]
[ 4. 쑥부쟁이 군락 ]
[ 5. 쑥부쟁이 군락 ]
[ 6. 쑥부쟁이 열매 ]
[ 7. 쑥부쟁이 잎 ]
[ 8. 가는쑥부쟁이 ]
[ 9. 가는쑥부쟁이 접사 ]
[ 10. 갯쑥부쟁이 ]
[ 11. 갯쑥부쟁이 ]
[ 12. 갯쑥부쟁이 ]
[ 13. 갯쑥부쟁이 ]
[ 14. 갯쑥부쟁이 잎 ]
[ 15. 왕갯쑥부쟁이 ]
[ 16. 왕갯쑥부쟁이 풍경 ]
[ 17. 왕갯쑥부쟁이 잎 ]
[ 18. 눈개쑥부쟁이 ]
[ 19. 눈개쑥부쟁이 ]
[ 20. 눈개쑥부쟁이 잎 ]
[ 21. 섬쑥부쟁이 ] - 울릉도에서는 "부지깽이나물"이라 부름.
[ 22. 섬쑥부쟁이 ]
[ 23. 섬쑥부쟁이 ]
[ 24. 섬쑥부쟁이 군락 ]
[ 25. 섬쑥부쟁이 열매 ]
[ 26. 섬쑥부쟁이 잎 ]
[ 27. 까실쑥부쟁이 ]
[ 28. 까실쑥부쟁이 열매 ]
[ 29. 까실쑥부쟁이 잎 ]
[ 30. 흰까실쑥부쟁이 ]
[ 31. 흰까실쑥부쟁이 ]
[ 32. 흰까실쑥부쟁이 ]
[ 33. 흰까실쑥부쟁이 잎 ]
[ 34. 개쑥부쟁이 ]
[ 35. 개쑥부쟁이 ]
[ 36. 개쑥부쟁이 풍경 ]
[ 37. 개쑥부쟁이 풍경 ]
[ 38. 개쑥부쟁이 열매 ]
[ 39. 개쑥부쟁이 잎 ]
[ 40. 흰개쑥부쟁이 ]
[ 41. 가새쑥부쟁이 ]
[ 42. 가새쑥부쟁이 ]
[ 43. 가새쑥부쟁이 잎 ]
[ 44. 민쑥부쟁이 ]
[ 45. 민쑥부쟁이 접사 ]
[ 46. 버드쟁이나물 ]
[ 47. 단양쑥부쟁이 ]
[ 48. 단양쑥부쟁이 군락 ]
[ 49. 단양쑥부쟁이 접사 ]
[ 50. 단양쑥부쟁이 열매 ]
[ 51. 단양쑥부쟁이 줄기와 잎 ]
[ 52. 단양쑥부쟁이 어린싹 ]
[ 53. 미국쑥부쟁이 ]
[ 54. 미국쑥부쟁이 ]
[ 55. 미국쑥부쟁이 풍경 ]
[ 56. 미국쑥부쟁이 접사 ]
[ 57. 미국쑥부쟁이 ] - 분홍색
[ 58. 미국쑥부쟁이 ] - 자주색
[ 59. 미국쑥부쟁이 ] - 자주색
[ 60. 옹굿나물 ]
[ 61. 옹굿나물 ]
[ 62. 옹굿나물 ]
[ 63. 옹굿나물 ]
[ 64. 옹굿나물 ]
[ 65. 옹굿나물 줄기와 잎 ]
[ 66. 샛강사리 ] = 빗자루국화 = 비짜루국화 = 황무지쑥부쟁이
[ 67. 샛강사리 ]
[ 68. 샛강사리 ]
[ 69. 샛강사리 열매 ]
[ 70. 큰샛강사리 ] = 큰비짜루국화 = 큰빗자루국화 = 큰황무지쑥부쟁이
[ 71. 큰샛강사리 ]
[ 72. 큰샛강사리 열매 ]
[ 73. 큰샛강사리 잎 ]
[ 74. 쑥방망이 ]
[ 75. 쑥방망이 좌측 ]
[ 76. 쑥방망이 잎 ]
[ 77. 쑥국화 ]
[ 78. 쑥국화 ]
[ 79. 쑥국화 ]
[ 80. 쑥국화 접사 ]
[ 81. 쑥국화 잎 ]
[ 82. 금방망이 ]
[ 83. 금방망이 ]
[ 84. 금방망이 풍경 ]
[ 85. 금방망이 열매 ]
[ 86. 삼잎방망이 ]
[ 87. 삼잎방망이 ]
[ 88. 삼잎방망이 접사 ]
[ 89. 양재금방망이 ]
[ 90. 양재금방망이 ]
[ 91. 양재금방망이 ]
[ 92. 양재금방망이 ]
[ 93. 양재금방망이 ]
[ 94. 양재금방망이 ]
[ 95. 양재금방망이 ]
[ 96. 양재금방망이 ]
[ 97. 양재금방망이 군락 ]
[ 98. 양재금방망이 군락 ]
[ 99. 양재금방망이 열매 ]
[ 100. 양재금방망이 열매 ]
[ 101. 양재금방망이 잎 ]
[ 102. 양재금방망이 잎 ]
[ 103. 양재금방망이 잎 ]
[ 104. 솜방망이 ]
[ 105. 솜방망이 ]
[ 106. 솜방망이 ]
[ 107. 산솜방망이 ]
[ 108. 민산솜방망이 ]
[ 109. 물솜방망이 ]
[ 110. 바위솜나물(=두메솜방망이) ]
[ 111. 바위솜나물 ]
[ 112. 바위솜나물 ]
[ 113. 바위솜나물 ]
[ 114. 솜나물 ]
[ 115. 솜나물 ]
[ 116. 솜나물 ]
[ 117. 솜나물 ]
[ 118. 솜나물 접사 ]
[ 119. 솜나물 꽃봉오리 ]
[ 120. 솜나물 열매 ]
[ 121. 솜나물 잎 ]
[ 122. 쑥부쟁이 ] - 러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