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지역인 포천, 연천, 철원지역의 한탄강 주변에 자생하는 특산식물 2종류를 올려 봅니다.
세계에서 다른 나라에는 없고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식물종을 한국 특산식물이라 한다면,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에는 없고 포천 지역의 한탄강 주변에만 자생하는 식물종은 당연 포천 특산식물이라
할 수가 있지요.
여러 종의 많은 구절초를 쉽게 분류하는 지름길은 구절초의 종류마다 잎의 특징이 모두 달라서,
이를 보고 분류하는 것이 가장 빠르답니다.
참고로, 꽃은 거의 대부분 연한 붉은색과 흰색의 두 종류가 있는데, 벌과 나비 같은 매개체 동물들에
의해 수분이 되기 이전에는 붉은색을 띠고 수분이 된 이후에는 흰색을 띠는 것들이 많은 편이랍니다.
이것은 일종의 식물들의 번식전략인 셈이지요. 즉, 붉은색은 곤충들의 눈에 쉽게 띄게 하는 유혹의 수단인 셈이지요.
포천구절초는 잎이 가늘고 뾰족하게 생긴 산구절초나 바위구절초의 모양과 비슷하긴 하지만
포천구절초는 이들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잎이 가늘고 길며 뾰족한 것이 특징이랍니다.
다른 구절초들은 잎이 어느 정도 갈라지다가 붙어 있지만, 포천구절초는 아주 가는 잎이 완전히 갈라지고
선형 또는 피침형으로서 끝이 아주 뾰족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지요.
포천가는잎구절초라고도 부르며 포천 근처 및 한탄강 냇가에서 흔히 자라는 다년초이며,
높이는 대개 50cm 정도에 달한답니다. 꽃은 9~10월에 피며 분홍색이 돌지만, 수분이 된 후에는
백색으로 변한답니다.
포천바위솔은 바위솔이나 둥근바위솔과 비슷하긴 하지만, 잎이나 줄기, 꽃 등의 몸 전체에 붉은빛이
강하게 돌며 얼핏 보기에도 체구가 아주 탄탄하게 생겼을 것 같은 - - - 그런 느낌이 든답니다.
새로 명명이 되었기 때문에 - - - 도감에서는 아직 찾을 수가 없으나, 무어라 딱 잘라서 설명은
못해도 ~ ~ ~ 분명히 느낌은 다른 식물이랍니다. ^^*
- 하늘공간/이명호 - 
[ 1. 포천구절초 흰색 ]
[ 2. 포천구절초 붉은색 ]
[ 3. 포천구절초 풍경 ]
[ 4. 포천구절초 풍경 ]
[ 5. 포천구절초 풍경 ]
[ 6. 포천구절초 열매 ]
[ 7. 포천구절초 잎 ]
[ 8. 포천바위솔 ]
[ 9. 포천바위솔 ]
[ 10. 포천바위솔 ]
[ 11. 포천바위솔 ]
[ 12. 포천바위솔 군락 ]
[ 13. 포천바위솔 접사 ]
[ 14. 포천바위솔 접사 ]
[ 15. 포천바위솔 군락 ]
[ 16. 포천바위솔 군락 ]
[ 17. 포천바위솔 군락 ]
[ 18. 포천바위솔 군락 ]
[ 19. 포천바위솔 군락 ]
[ 20. 포천바위솔 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