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의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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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테크닉
이명호  (Homepage) 2002-10-21 06:30:00, 조회 : 7,793, 추천 : 541

                                  ◐ CAMERA EYE ◐
                                                                                                                      일동종합고등학교   교사   이   명   호
1. 다각도로 관찰하여 최고의 형태를 포착하라.

    1) 피사체에 접근하라 - 불 필요한 것을 없애라.

    2) 형상에 긴장감을 주기위해 배경의 명암, 색채 등으로 대비시켜라.

    3) 두 가지 이상의 비슷한 형상을 테마로 할 때에는, 그 중 하나에 포인트를 주고 다른 하나는 약하게 표현해라.

  
2. 선(線)의 연출은 세심하고 대담하게 하라.

       선은 움직임, 정지 등을 표현하는 하나의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1) 선과 선의 동적인 관계를 이해한다.

    2) 같은 선이라도 촬영 조건이 바뀌면 인상도 달라진다.

    3) 렌즈에 따라 (광각, 망원의 차이) 선의 표정이 달라진다.

*** 형(形)이든 선(線)이든, 단지 외견상의 기묘함에 마음이 끌려 촬영된 사진은 당시의 아름다움 이상이 되지는 못한다.
그 당시의 경이로움에 그 어떤 내용이 포함되지 않으면 안 된다. 사진에 의미를 담는 것이 진정한 사진 작업이라 할 수
있다. 테크닉을 구사하여 선이나 형태를 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의미나 감동을 담는 자세가 중요한 것이다.


3. 재치있는 프레이밍으로 걸작을 만든다.

       같은 종류의 모양, 선, 색 등이 반복해서 전개되면 패턴이 생긴다. 그리고, 이 패턴이 사진의 주제가 되어, 보는
사람의 눈길을 끌 수도 있다.

    1) 패턴을 사진의 주제로 할 때는, 변화나 다양성을 포함하고 있는 피사체를 찾아야 한다.

    2) 패턴이 화면 전체에 퍼지도록 한다.

    3) 정면에서 고르게 빛을 주어 패턴을 명확하게 표현한다.

    4) 카메라는 정면에 위치한다. - 깊이를 강조하기보다 평면적으로 퍼져가는 느낌을 강조한다.

*** 자연이 만들어낸 패턴에는 미묘하나마 차이가 있으나, 인간이 만들어낸 패턴에는 차이가 거의 없다. 관찰을 통해
무미건조함보다는 느낌이 있는 사진을 촬영해야 할 것이다.


4. 사광(斜光)은 사진에 질감과 생동감을 준다.

    1) 강한 라이트가 비스듬히 피사체에 비치게 한다.

    2) 수평면의 질감을 나타내는 데는 일출이나 일몰시의 사광이 효과적이다.

    3) 패턴 표현의 경우 미묘한 변화를 통해 화면 밖까지 퍼지는 느낌을 표현한다.

*** 피사계 심도를 깊게 하여 대상의 생명력과 존재감을 깃들게 한다. 디테일 묘사를 위해 흔들림을 방지한다.


5. 시선 유도를 위해 우선 구성미를 ...

    한마디로, 기본 구도란 없다. 구도는 느끼고, 본 것, 그 때마다 어떤 앵글이 가장 효과적인가를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아울러 초보자는 기본 구도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눈길을 끌 수 있는 주제를 택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라 하겠다.

    1) 색의 대비, 매스(MASS)와 공허(空虛) 등을 대비시킨다.

    2) 대칭적인 구도는 나쁘다. - 중심적 모티브를 화면 중앙에서 조금 벗어나게 배치하면 다이나믹한 구도가 된다.

    3) 수평선이나 수직선이 화면의 중앙을 가로 지르지 않도록 하라.


6. 법칙에서 벗어난 구도도 시도해 보라.
  
      기본 구도는 시각에 호소하는 힘이다. 사진을 통해 자기 표현이 가능하긴 하나, 구도를 일부러 무시하거나 역행하여
강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 거리감이나 피사체끼리의 차이를 강조해 보거나, 축소한다.

    2) 피사체 일부를 의도적으로 프레임에서 제외시킨다.

    3) 불균형한 감각을 운동감(율동)과 연결시킨다. - 고속으로 이동하는 피사체를 프레임의 한쪽 구석에 포착하여,
금방이라도 화면에서 튀어나올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7. 테마의 단순화, 배치의 통일성으로 모티브를 강하게

    깨끗한 배경 앞에 피사체를 놓고, 단순한 라이팅으로 찍어 본다.

    1) 이음새 없는 종이를 배경으로 이용한다.

    2) 하얀 마닐라지나 켄트지를 반사판으로 이용한다.

    3) 때로 추가한 소재가 전체를 산뜻하게 정리하는데 효과적이다.


8. 솜씨 보다는 카메라를 메고 끈기있게 뛰어라.

      테마로서 호텔 이름, 간판, 스테인드글라스, 네온 사인, 벽의 낙서 등 재미있는 소재가 많다.

    1) 눈 높이보다 높은 피사체에는 망원 렌즈가 효과적이다.

    2) 디테일 클로즈업하는 경우 매크로 렌즈가 적당하다.

    3) 창문 등을 찍을 때는 PL필터를 사용해야 한다.


9. 새로운 시각을 찾아낸다.

    1) 피사체의 거리, 배경의 위치를 바꾸어 새로운 시각을 찾는다.

    2) 조리개의 렌즈의 피사계 심도를 이용한다.

    3) 앵글과 라이팅과의 효과로 입체감을 변화시킨다.


10. 인물 촬영시 심리 상태까지 클로즈업 시킨다.

       인물 사진에서는 배경, 복장 등 상호 관계에 신경을 써야 한다.

    1) 상대방이 눈치채지 않게 망원렌즈가 적당하다.

    2) 얼굴을 클로즈업해서 찍을 때는, 흐린날 확산광을 이용하여 촬영한다. - 확산광은 함축성을 띤 표정을 지니게 한다.

    3) 한쪽 방향으로부터의 빛을 이용하여 드라마틱한 화상을 만든다.

    4) 100mm 정도의 렌즈로 인물의 표정을 자연스럽게 촬영한다.


11. 얼굴에만 표정이 있는 것이 아니다.

    1) 심플한 배경을 선택하든지, 피사계 심도를 얕게 해서 배경을 OUT FOCUS 시킨다.

    2) 사광으로 라이팅하여 입체감을 강조시킨다.

*** 부분은 전체를 상징한다. 또, 부분은 전체를 상상하게 한다. - 설명적인 것보다는 사진에 포인트가 하나 있으면 된다.


12. 색, 형태, 명암의 대비를 살린다.

     화면 속에 또 다른 프레임을 만들면, 중심이 되는 피사체가 강조되고 화면에 깊이가 생긴다.

    1) 장방형의 프레임은 사진의 프레임을 강조하고, 화상을 평온하고 안정되게 한다.

    2) 원이나 곡선 또는 불규칙한 형태의 프레임은 동적인 인상을 주고, 프레임 자체 도형으로서 두드러져 보인다.

    3) 프레임의 안과 밖, 색의 대비가 강하면 더욱 효과가 높다.


13. 앵글의 효과를 살린다.

      정면에서 찍는 고정 관념을 버리고 조금씩 앵글을 바꾸어 찍는다.

A. 로우 앵글 - 올려다 보고 찍는다.

      건물 등 높이를 강조한다.

    1) 참신한 선이나 패턴은 구도 속에서 적극 살린다.

    2) 광각 렌즈로 접근할수록 키스톤 효과를 살린다.

B. 하이 앵글 - 내려다 본 사진은 다양하다.

      피사체의 크기나 특징을 억제하여 단순화시킨다. - 피사체의 안정감, 평온함, 웅장함 등을 표현한다.


14. 색채의 대비를 미묘하게 ...

    1) 선명한 색끼리 대비시키면 깊이가 없어지고, 화면은 패턴에 가까와진다. - 이러한 대비는 명확한 형을 가진
주제에 적합하다.

    2) 선명한 색과 차분한 색을 대비시키면 대담하면서도 안정감있는 대비가 된다. - 화면에 깊이가 있고 주제가 돋보인다.

    3) 색의 대비는 반드시 드라마틱할 필요는 없다.


15. 흑과 백으로 환원시켜 본다.

    1) 설경 등 명암 대비가 강한 광경을 찾는다.

    2) 흑과 백의 강한 대비는 카메라의 앵글과 라이팅이 중요하다.

    3) 흑과 백의 색대비를 잘 살리기 위해서는 명확한 선이나 형상을 중심으로 한 단순한 구도가 적합하다.


16. 반 스텝 차이가 차분한 색조와 은은한 분위기를 ...

      선명한 색은 강렬한 인상을 주지만, 색조가 약하기 때문에 오히려 보는 사람의 눈길을 끄는 정경(情景)도 있다.

    1) 새벽이나 저녁 때의 어슴푸레한 빛이나 흐린 날의 엷은 빛 아래서는, 색은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차분한
색조의 사진을 찍는 데는 안성마춤이다.

    2) 노출 조작으로 피사체의 채도를 낮출 수 있다. - 리버설 필름은 반 스텝 정도 더 연다.


17. 환상적 분위기의 포인트는 톤의 명암 조절이다.

    1) 어두운 그림자 부분을 가능한한 적게 하기 위하여, 라이팅은 확산광을 고루 비춘다.

    2) 강한 역광을 이용하여, 하이키한 사진 특유의 꿈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본다. - 이때 노출은 강한 빛의 노출이
아니라 피사체에 노출을 맞춘다.

    3) 카메라에 내장된 노출계로 측정된 노출의 결과는 부족된 사진을 얻는다.

    4) 2, 3단계로 촬영을 한다.

*** 햇빛이 강한 곳에서 여성 촬영의 경우, 순광에서는 평면적인 사진이 되고, 사광에서는 개성적으로 찍히지만 부드럽고
우아한 멋이 결여되기 쉽다. 콘트라스트를 약하게 하기 위해서는 반사판을 쓴다. 의도적으로 플레어를 만들어 찍어 본다.


18. 노출 조절로 한줄기 빛에 의한 드라마를 찍는다.

    1) 적당한 명암이 있는가를 관찰한다.

    2) 필름이 ISO 400이라면 ISO 감도 눈금을 1/5인 80에 세트하고, 흰 종이에 카메라를 향하게 하여 노출을 잰다.

    3) 노출을 결정한 뒤 조리개를 1 - 2 스텝 더 죄어서 여분을 찍어 둔다.

    4) 하이라이트 부분의 광량이 충분할 때에는, 과감하게 노출이 부족되게 하여 새도우 부분이 짙게 그림자 되어
드라마틱한 대비를 이룬다.


19. 이른 아침이나 해질녘은 가장 매력있는 셔터 찬스.

    순간에 펼쳐지는 빛의 드라마를 찍는다. - 해가 뜬 후와 일몰 30분 전에 찍은 사진은 인상적인 효과가 난다. 태양
광선은 낮은 각도에서 비치기 때문에 대기를 통과하는 거리가 길어진다. 따라서 파장이 긴 따뜻한 색이 풍경을 비추게 된다.

    1) 질감은 두드러지게 하고 형태를 강조한다.

    2) 태양광선이 비치고 있는 부분은 오렌지 계통의 따뜻한 색이 되는데, 하늘이나 그 색을 반영한 그늘 부분의 청색계를
대비해 본다.

    3) 인물 사진은 따뜻하고 친밀감이 드는 사진이 된다.

    4) 피사체를 역광으로 찍으면,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지만, 노출을 피사체에 맞출 경우 배경은 과다 노출이
되어 하늘의 붉은 빛이 엷어진다. 일출 일몰시의 빛이 빚어내는 분위기에 주목한다. - 태양을 찍을 경우 카메라를 낮추고
어두운 부분을 기준으로 노출을 결정한다. 이렇게 하면 태양이나 주변 하늘은 대낮같이 되고 전경은 검은 실루엣이
되지 않는다. - 태양의 크기는 렌즈 100mm 마다 1mm 씩 태양의 직경이 커진다. - 일출과 일몰 촬영시 급속하게 변하기
때문에 셔터 스피드는 그대로 두고 조리개만 변화시키면 편리하다.


20. 세심한 노출로 빛이 그려내는 실루엣을 노려라.

     강한 역광으로 피사체가 새까만 실루엣이 되는 일이 없도록, 노출에 주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사판이나
하얀 벽을 이용해 전면에서 부드러운 확산광을 비추고 비교적 광량이 적은 부분을 기준으로 노출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밝은 부분은 노출과다가 되어 빛나는 분위기의 화상을 얻을 수 있다.

    1) 노출계가 피사체로부터만 빛을 받는 위치에서 노출을 결정한다.

    2) 노출 보정 장치의 조리개를 1 - 2 스텝 연 상태에서 세트한다.

    3) 노출 보정 장치가 없는 카메라는 ISO 감도 수치의 절반으로 노출계를 세팅한다.


21. 그림자

    이른 아침이나 저녁의 긴 그림자는 확실히 드라마틱한 인상을 주어 사진의 주제로 할 수도 있다. 인물의 그림자는
표정이나 디테일이 없기 때문에 암시적인 것이 된다.

  1) 밝은 색의 배경과 대비시키는 것이 좋다.

  2) 조리개를 1/2 - 1스텝 죄어서 노출 부족으로 촬영하면, 그림자를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

  3) 노출계가 없는 카메라는 필름의 감도를 1/2 - 1 스텝 높혀서 세트하면 된다.

*** 사진을 깨끗하게 찍는 요령은, 하이라이트 부분보다도 그림자 부분을 상상력을 자극하며 대상물의 입체감이나
깊이를 느끼게 한다.


22. 고감도 필름으로 신비한 달빛을 묘사한다.

   달빛이 비추는 풍경은 직사 일광을 띈 풍경의 200만분의 1(조리개로 환산하면 21스텝)의 밝기밖에 안 되기 때문에,
만월에 가까운 밤, 그것도 맑은 날을 택하고, 노출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삼각대가 반드시 필요하다. 노출계를 사용할
경우 노출 과다가 되기 때문에 노출량의 50 - 70%에 세트하면 좋다.

  1) 고감도 필름이나 증감이 가능한 필름이 필요하다.

  2) 노출 보정 장치를 - 방향으로 세트하거나 ISO 감도 눈금을 2배의 수치로 세트한다.


23. 흐린 날의 촬영

   흐린 날에 독창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 그 이유는 구름층을 필터를 한 빛은 고른 확산광으로
하이라이트 부분과 그림자 부분이 부드럽고 미묘한 대비를 이루기 때문이다. 흐린 날의 촬영에서는 피사체에 접근하여
형태나 색을 프레임 가득히 넣는 구도를 잡는 것이 효과적인데, 이것은 하늘에는 흰색이나 회색의 단조로운 색밖에
없기 때문이다. 때로는 단조로운 흐린 하늘을 배경으로 하는 것도 좋다.

  1) 하늘을 배경으로 넣을 때 노출 부족이 되기 쉽다. - 그레이 카드로 노출 측정

  2) 흐린 하늘을 넣지 않게 하든지 하늘을 심플한 배경으로 이용한다. 이때 하늘은 약간 적은 듯이 넣어 전경의
요소로써 부분적으로 프레임하는 것도 좋다.

  3) 흐린 날 자연광을 이용하여 인물 촬영을 하면 부드러운 확산광으로 인해 표정이 풍부하게 표현된다.


24. 안개 속의 촬영

  심도를 얕게 하여, 환상의 세계를 연출한다. - 하얀 안개나 아지랑이가 희미하게 낀 풍경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
낸다. 안개 속에서는 멀리 있는 물건일수록 어슴푸레한 풍경 속으로 용해되어 버린다. 눈앞에 있는 물건만이 확실하게
보이는데, 색조는 차분해져서 거의 모노톤(mono tone)에 가깝게 된다.

  1) 안개가 빛을 차단하기 때문에 노출계의 수치보다 1 - 2스텝 열어놓는 것이 좋다. 눈오는 날도 마찬가지다.

  2) 그레이 카드나 앞 경치의 중간조 부분을 노출계로 잰다.

  3) 이른 아침 물가에서 촬영한다.

  4) 하얀 안개를 배경삼아 검은 실루엣으로 뚜렷하게 부각되는 형태가 바람직하다.

  5) 고감도 필름, 삼각대를 준비한다.


25. 태풍과 번개의 촬영

  태풍의 구름은 가까와 올 때와 멀어져 갈 때가 가장 드라마틱하다. 낮에 번개를 촬영하려면 파인더를 들여다보며
셔터에 손가락을 대고 기다려야 한다. 밤에 T셔터로 촬영하는 것이 간단하고 드라마틱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1) 삼각대에 고정시키고 번개칠 곳을 예상한다.

  2) 릴리즈를 이용하여 B나 T에 세트한다.

  3) 어두운 부분을 향하고 밝은 빛이 들어오지 않게 한다.

  4) ISO 64에 F5.6부터 시작하여 여러 장 촬영한다.

  5) 구름과 구름 사이의 번개도 노출 과다의 원인이 된다.


26. 무지개의 촬영

  구도를 재빨리 잡고, 노출은 부족한 듯하게 찍는다. - 무지개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2 - 3분 동안이기 때문에
민첩하게 행동한다. 무지개는 전경에 무엇인가와 조화시킴으로써 더욱 뛰어나게 표현할 수 있다.

  1) 매우 밝은 하늘에 무지개가 떠 있을 경우 노출을 전경에 맞추어 결정한다.

  2) 무지개 색깔을 선명하게 찍고자 할 때는 적정 노출보다 1/2스텝 죈다.

*** 무지개를 마음에 드는 풍경에 집어 넣어 악센트를 준다는 기분으로 찍는다.


27. 불꽃놀이의 촬영

   여러 개의 불꽃이 꼬리를 끌며 떨어지는 모양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하는 데 수초 간의 노출이
필요하다.

  1) 불꽃 하나만을 촬영할 때는 화면 가득히 불꽃이 퍼지는 것이 좋다.

  2) 한 발의 불꽃을 촬영하고자 할 때는 B셔터에 두고 ISO 64의 필름에 조리개를 F8에 세트한다. 발사와 동시에 셔터를
누르고 불꽃이 사라질 때까지 셔터를 열어둔다.

  3) F5.6 정도로 조리개를 열면 불꽃의 선은 굵게 찍히고 F11 정도로 죄면 가늘고 어둡게 된다.

  4) 여러 개의 불꽃을 찍을 때는 셔터를 열고 렌즈를 검은 종이 등으로 막고 있다가 불꽃이 퍼지는 동안 열면 된다.

  5) 다중노출 등을 이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6) 지평선과 같은 것이 흔들리지 않게 하고 배경에 밝은 광원이 있을 경우 피한다.


28. 야경 촬영 - 고감도 필름으로 야경을 찍는다.

* 야간 조명에 의한 건물 촬영 - 건물이 인공 조명의 색을 받고 있기 때문에 건물만이 뚜렷하게 보인다. 주광용 필름을
쓰면 백열등으로 조명된 것은 따뜻하고, 어느 정도 황금색을 띄고, 반대로 형광등이나 수은등으로 조명된 것은 침울한
녹색을 띄게 된다. 광원에 칼라필터를 끼면 현혹적(眩惑的)인 효과가 난다.

  1) 삼각대를 써라.

  2) 노출계가 정확하다고 해도 여러번 브라케팅 하라.

  3) 조명이 밝은 거리를 찍을때 ISO 160 필름으로 1/30초로 F2.8 노출로 찍기 시작한다.

  4) AF 카메라는 필름 감도를 1/2배, 2배의 노출을 두고 찍어둔다.

* 네온 싸인을 찍는다. - 네온싸인은 길다란 관 전체가 부드러운 빛을 내고, 원색조의 조합이 생동감을 준다. 망원
렌즈를 이용하거나 접근하여 찍으면 다채롭고 추상적인 모양이 생긴다.

  1) 어두운 거리의 네온싸인을 찾는다.

  2) 고감도 필름을 쓰면 손으로 들고 찍을 수 있다.

  3) 네온싸인 관이 적은 것을 멀리서 촬영할 경우 삼각대를 사용하여 노출을 짧게 한다.

  4) 노출계를 참고로 하여 조리개를 1스텝씩 바꾸어 가며 촬영한다.

  5) ISO 160 또는 200 필름의 기본 노출은 1/60초, F4 이다.

*** 네가 필름이라면 몰라도 리버설 필름의 경우 형광등에서는 데이라이트 타잎을, 백색광이라면 텅스텐 타잎을
사용하면 자연에 가까운 빛의 색을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네온싸인은 여러 광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필름의 선택이 어렵다.


29.차량의 궤적 촬영

  밤의 차량을 타임 노출로 찍으면 빛의 궤적만 남는다.

  1) 약간 어두운 시간대에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찍는다.

  2) 노출 과다를 피하기 위해 조리개를 F16 또는 F22로 조인다.

  3) 가장 좋은 노출은 여러번 찍어서 결정한다.

  4) 환상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서 카메라를 흔들기도 하고 돌리기도 하여 효과를 낸다.


30. 밤 하늘의 촬영

  비행기의 이착륙 등을 촬영할 때는 조리개를 열고 렌즈를 막고 있다가 촬영할 때 렌즈를 연다. 조리개는 F8 정도로 한다.
그리고 밝은 빛이 있는 곳은 피해야 한다. 별의 움직임을 찍을 때는 15분 이상 수 시간을 요하기 때문에 밝은 하늘을
택한다. 카메라를 돌려보는 것도 좋다.

  1) 테스트 촬영은 우선 ISO 64의 필름으로 F2.8로 1시간 노출을 해본다.

  2) 28mm - 35mm의 광각렌즈가 적당하다. 그 이상의 초광각렌즈는 빛줄기가 매우 가늘어진다.        

*** 손전등, 장시간 흔들림이 없는 삼각대 등을 준비한다.


31. 정점(定點) 촬영의 포인트 - 테크닉보다 인내를 요한다.

  같은 장소, 같은 위치에서 시간대의 변화(아침, 오후, 4계절등)를 찍는다.

  1) 삼각대의 위치를 움직이지 않게 표시를 한다.

  2) 실내에서는 꼭 같은 광원을 쓴다.

  3) 촬영 때마다 노출을 조절한다.


32. 스테인드 글라스의 촬영

   스테인드 글라스를 찍는 데는 2가지 접근 방법이 있다. 창문 또는 그 일부를 주제로 삼는 것이고, 또 하나는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과하는 빛이 만들어 내는 실내 분위기를 테마로 하는 것이다.

  1) 햇빛이 직접 비치는 창은 피한다.

  2) 빛이 부드럽고 균일한 흐린 날에 촬영하는 것이 좋다. 부드러운 빛 때문에 보호망도 보이지 않는다.

  3) 100mm에서 200mm 정도의 렌즈로 창의 디테일을 살린다.

  4) 창에서 비치는 빛줄기를 찍는다.

  5) 아침이나 저녁, 빛이 기우는 시간대가 좋다.

  6) 내부의 디테일을 찍고자 할 때는 밝은 부분이나 하이라이트 부분을 피해 노출을 잰다.

  7) 삼각대를 사용한다. - 셀프 타이머를 사용하면 손가락의 흔들림을 막을 수 있다.

*** 원하는 부분의 노출을 재고 또 그 주변의 노출도 재어 여러번 촬영하는 게 좋다.


33. 유리 너머 세계의 묘사

  반사를 없애 유리 너머의 세계를 찍는다. - 편광 필터로 난 반사를 없애고, 특수한 유리 너머의 세계를 촬영해 보라.
피사체는 단순 하고 유리에 가까이 있게 한다. 유리창에 분무기 등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34. 유리나 금속에 비친 세계
   선명한 반사상을 찍고자 할 때는 쾌청한 날을 택한다.


35. 구겨진 알루미늄으로 추상적인 효과를

   비누 거품을 이용해도 추상적인 효과를 노릴 수 있고 구겨진 알루미늄에 여러색을 놓고 빛을 비추면 추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 피사체와 카메라의 양쪽의 위치를 바꾸어 효과를 얻는다.

  2) 알루미늄 호일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매크로 렌즈 등을 사용한다.

  3) 피사체의 심도를 얻기 위해 조리개를 F16이나 22로 죄인다.

  4) 약간의 노출 부족이나 오버가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6. 물을 이용한 촬영

  1) 낮에 태양이 머리 위에 있을 때 반사는 없다.

  2) 편광 필터를 사용하여 반사를 없앤다.

  3) 수면의 반사나 수중의 물거품의 반사는, 전체를 밝게 하고 미묘한 무드를 만든다.


37. 수면에 비친 상의 촬영

  잔 물결에 비치는 영상은 파스텔 색조를 내고 추상적인 형태를 나타낸다.

  1)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태양의 위치가 낮을 때 물에 잘 비친다.

  2) 거울처럼 매끄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새벽 직후의 시간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 태양이 대기를 따뜻하게 덥혀 바람이
불게 된다.

  3) 물결이 이는 호수 위를 찍을 때는 고속 셔터로 찍을 것. 저속 셔터를 사용하면 수면에 비쳐지는 풍경도 물결도
지워진다.


38. 플레어(Flare)의 효과적인 이용

  플레어란 카메라 렌즈나 경동 또는 보디 내벽면 등에서 빛이 반사하여 화면을 흐리게 하거나 얼룩을 만드는 현상이다.
이 플레어를 카메라의 화인더를 들여다 보면서 주의깊게 조작하면 특수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잘 이용하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안개가 낀 것 같은 상태의 화면을 만들어 낼 수도 있고, 너저분한 배경을 심플하게 정리할 수도 있고, 전체적으로
밝은 하이키한 무드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1) 플레어가 끼면 렌즈 후드로 막을 수 있다.

  2) 조리개를 F2 - 2.8 정도까지 열면 플레어 효과는 커진다.

  3) 소프트나 레인보우 필터를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4) 필터만 끼워도 플레어가 생기기 쉽고, 필터에 얼룩이나 먼지가 있으면 더욱 효과가 있다.

  5) 노출계 대로 촬영을 하면 화면이 어두워진다.

  6) 플레어가 강한 경우, 노출을 3스텝 또는 그 이상 부족하면 콘트라스트가 낮아져 피사체는 거의 실루엣처럼 된다.

  7) 의도적인 로우키를 원하지 않을 경우, 딴 곳의 노출을 재고 그 노출값 대로 촬영한다.


39. 피사계 심도의 활용

  초점을 부분적으로 맞추어 주제를 돋보이게 한다. - 피사계 심도를 얕게 하여 주제의 디테일 만을 살리고 주위 배경은
흐리게 하여 주제를 부각시킨다.

  1) 조리개를 열수록 심도는 얕아진다.

  2) 장촛점 렌즈(망원)일수록 피사계 심도가 얕아진다.

  3) 전경을 흐리게 할 경우 주의한다. 핀트가 안맞은 사진으로 보이기 쉽다.

  4) 조리개를 열고 노출이 과다가 될 경우, ND필터를 사용한다.


◐ CAMERA 테크닉 ◐

40. 아웃 포커스의 활용

  초점을 일부러 벗어나게 하여 이색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이라이트 부분이 부드럽게 퍼져 보이게 되고,
하이라이트 부분에 색이 있으면 의미있는 색으로 번져 보이게 된다. 이 효과는 셔터가 열려 있을 때 초점링을 돌림으로
써 강해진다. 피사체가 역광을 받고 있을 때 초점이 맞지 않는 빛이 번져서 확산되면 재미있는 효과가 나타난다.

  1) 일안 리플렉스가 흐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좋다.

  2) 피사계 심도를 얕게 해두는 편이 좋다.

  3) 표준이나 망원 렌즈가 피사계 심도가 얕기 때문에 흐림의 효과가 좋다.

  4) 단순한 형태의 피사체를 너저분한 것이 없는 배경과 멀리 떨어지게 하는 게 좋다.

  5) 일부러 핀트를 맞지 않게 했다는 것을 알게 충분히 흐리게 해야 한다. 그러나, 피사체가 무엇인지 모르게 해서는 안된다.


41. 블러(Blur)에 의한 동감 표현

  흔들림의 표현은 피사체의 찍는 각도, 거리가 중요하다. 시야를 가로지르는 피사체가 정면으로 오는 피사체보다
흔들림이 크다. 같은 스피드라도 가까운 것이 멀리 있는 피사체보다 흔들림이 크다. - 흔들림의 필요에 맞는 모든 요소를
계산해야 한다.

  1) 피사체가 정지된 모습으로 찍을 때의 스피드를 알고 그것보다 2배 이상 느리게 찍는다.

  2) 1/30초보다 느리게 찍을 때는 삼각대를 이용한다.

  3) 자동 카메라는 먼저 셔터 스피드를 결정한다.

  4) AF 카메라의 경우 렌즈와 노출계를 ND필터로 덮는다.


42. 패닝 (Panning) 테크닉

   패닝(흘려찍기)이란, 피사체의 움직임에 맞추어 카메라로 추적하면서 셔터를 누르는 방법이다. 배경이 밝은 색이라야
좋다. 패닝의 요령은 유연한 움직임, 셔터를 열고 피사체를 쫓기 시작부터 닫히는 소리가 들릴 때까지 추적할 것. 조용히
셔터를 누를 것. 목과 어깨를 움직이기보다 몸 전체를 부드럽게 회전시킬 것 등이다.

  1) 셔터 스피드는 1/30초 이하의 속도로 찍는다.

  2) 밝은 날 노출 과다를 막기 위해 저감도 필름이나 ND필터를 쓴다.

  3) 스포츠 파인더라는 보조 파인더를 카메라 위에 액세서리 슈를 장착하기도 한다.

  4) 눈을 뗀 다음 육안으로 피사체를 쫓는다.


43. 흔들리는 화상의 연출

  T셔터 또는 B셔터로 노출하고 그 사이 카메라를 움직이면 다이나믹한 화면을 만들 수 있다. 적당한 피사체는 네온사인
이나 빌딩 거리의 빛이다. 꽃도 좋은 피사체가 된다. - 카메라를 조금만 움직여도 많이 흔들린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잊지 말라.

  1) 삼각대가 필요하다.

  2) 카메라를 밑으로 움직여 화면이 위로 흐르게 한다.

  3) 노출 과다가 되지 않게 조리개를 조인다.


44. 순간적인 움직임의 기록

  빠른 셔터로 정지된 화면을 만든다.

  1) 셔터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고감도 필름을 쓴다.
  2) 어두울 때는 증감 현상으로 보강한다.
  3) 화면을 가로지르는 것보다 비스듬하게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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