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의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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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살래길을 걷다. 조회수 : 2,128, 2012-02-14 21:43:43
잎새

'12.2.14 파주의 살래길을 걷다.
살래길은 처음으로 가 보았습니다.
갑자기, 애기를 어린이집에 데려가겠다며,
엄마는 사진 찍으러 가세요. 하네요. ^ ^*~~
살래길은 한적하고, 낮으막한 산으로 좋았답니다.
어르신 세분이 쉬고 계시기에 정상가는 길을 여쭈어 보았더니,
한 분께서 그리로 오르는 중 이라 하시며 안내를 해 주십니다.
통일전망대에도 가 보라고 하십니다. 수시로 버스가 데려다 주고 차비는 무ㄹㅛ.
주차장까지는 멀었지만, 계속 함께 가 주셨습니다.
고맙다고 인사를 드리고 토ㅇ일동산 가는 버스 주차장으로...
그런데,
사위가 제 옷과 신발은 안 된다며, 바람막이 상의, 딸의 추리닝 바지,
운동화, 배낭, 물, 간식 모두 챙겨주네요.
아뿔싸!!  
통일전망대 입장료가 3000원이라는데 돈이 한 푼도 없네! ㅋㅋㅋ
걱정을 했더니, 기사님께서 빌려 주신답니다. 와~~~ 어찌나 감사한지...
오전에 사위는 살래길 앞까지 데려다 주고는 걱정이 태산!! 몇 번씩 전화를 합니다.
이그~~~~~ 저를 아주 우숩게 보네요. 잘 넘어질 망정 산도 오르는 사람인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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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 2012-02-14 21:50:49  
집에 오자 마자 빌린 것과 떡을 조금 마련하여 처음으로 혼자 차를 끌고 가서 드리고 왔답니다. 짝짝짝!! ^ ^~
이곳은 길은 넓고, 차는 거의 없습니다. ㅋㅋㅋ
난생 처음 혼자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 가지고 간 옷이 없어 사위의 작품입니다. 딸애가 집에서 입는 추리닝 바지)
이게, 무지하게 재미있습니다.
나무등걸에 카메라를 매달고, 자동 셔터를 누르니, 자자자자자자자자자~~~ 찰칵!
왼쪽 언덕이 낙엽과 경사로 미끄러워 겨우 달려가려하면, 찰칵 합니다. 어찌나 웃기던지,
또 와서 누르고, 뛰어가면 또 도중에 찰칵!
물론 아무도 없어서 해 보았네요.
혼자 많~~~~~~~이 웃었습니다. 그것 참~ 재미있네요. 담에 또 해 봐야지~~~~~! ^&^~~~
이명호 2012-02-14 22:21:18  
제일 꼭대기 사진,
저곳이 통일동산인가 보죠?
왼쪽 아래 물속에는 잉어가 많게 생겼습니다.
투망만 던지면 대번 몇마리는 잡아낼텐데 - ㅎㅎㅎ
자동셔터로 자자자~~~ 한 것이 밑의 사진 두장이군요.
실험용으로 찍으셨지만 정말 모델처럼 잘 나왔네요.^*^
잎새 2012-02-14 23:22:08  
네~~~ 통일동산 맞습니다.
ㅋㅋㅋㅋ 잉어가 많으면 뭐 하겠습니까?
올 여름에 꼭 투망 던지시겠다고 하셨지만, 시간이 있으셔야지요. ^&^~~~~
고기 잡아서 매운탕, 수제비 떼어 넣고 끓여 먹자고 하셨는데... 아쉽다~~~~! ㅋㅋㅋ
모델처럼 나왔다구요? ㅋㅋ
추리닝 입고 다녀 보기는 처음! 남의 동네라고 별의 별 짓을 다~~~ 해 봅니다.
어그적 대며 뛰다 뒤통수만 찰칵! 또 뛰어가고...
오늘은, 처음 해 보는 일을 많이 한 날!! *^^*~~~
나비야 2012-02-15 10:11:59  
저 멀리 안개가 아지랑이처럼 깔린 풍치가 아늑하게 닥아옵니다.
특히 다섯 번째는 저도 담고 싶은 주제이기도 합니다.
저는 동행 분이 따로 있나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찍어달라고 해서
담은 것인 줄 알았더니...ㅎㅎㅎㅎㅎ 삼각대도 없이 나무에 카메라
걸쳐놓고 셀프 타이머로....ㅋㅋㅋㅋㅋㅋ
찍히려고 뛰어다니던 그 모습을 상상하니 웃음이 입가에서
떠나질 않습니다.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
주변에 사람들이 보았다면 배꼽 잡을 뻔 했겠어요.
잎새 2012-02-15 10:55:52  
ㅋㅋㅋㅋㅋ 그러니까요!
무지 잼났다니깐요, 다행히 아~~무도 없었답니다.

그나저나, 통일전망대를 통일동산이라 해서... 고쳤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맨날 그렇죠 뭐!!
하필 비탈진 곳에 나무등걸이 안성맞춤으로 뻗어 있었네요. ^&^~~~
나비야 2012-02-15 11:29:02  
고질라인지 고풀라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삼각대도 없이 걍
카메라를 나무에 걸쳐 놓다니....
떨어져 박살나면 어쩌실라구.... 핑게낌에 망가지면 장비 업그레이드
하려는 작정인가요?
절대 카메라 탓 하지는 마세요.
김천곤 2012-02-15 11:55:25  
제가 군생활할때 이곳은 민통선이라 민간인들 못들어가던 곳입니다.
이제는 완전이 바뀌었지요 추~ㄹ입도 자유롭고
물속에 들어가면 간첩으로 오인 받으니 절대 아니되옵니다 ㅎㅎ
대빵 2012-02-16 12:29:45  
하이구~잎새님은 별재주가 다~있으시네요~
맨~날 옴살만 부리면서 내가 하는일이 그렇테는둥 하믄서~ㅎㅎ
남이 찍어준 사진보다 훨~씬 멋찌게 나왔어요~
추리닝바지가 끝내주게 자~알 어울리는뎁쇼~ㅋㅋ
내가 보기엔 공사복같은디유~ㅎㅎㅎ
잼나게 살아가는 잎새님이 부러버유~~ㅠㅠ
잎새 2012-02-16 19:44:55  
나비야님, 깨지면 그만입니다, 다시 장만 힘들어요~~~~~~~~
조심 했습니다. ㅎㅎㅎ
김천곤님!
간첩으로 오인 받기 전에 빠져 죽어요~~ 저는! ㅋㅋㅋ
대빵님!
ㅋㅋㅋ 제가 그랬슈?
딸 바지 맞는 것이 없어유~~~ 해서 오래된 좀 낡은 큰 추리닝 입었어유~~~~
그래도 괜찮았남유? ㅋㅋㅋ
에이~~~~ 아무래도 흉 보시는 것 같은디...
워째 속은 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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