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제법 날씨가 선선하니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소풍길 인연으로 선생님께 본격적으로 야생화공부하고 싶었는데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귀농인지 귀촌인지...ㅎㅎ
실은 직장생활하다 귀촌계획때문에 올 초 그만 두고 집에 있었습니다
해서 야생화 공부 할 짬도 났던거구요
그런데 예상보다 일찍 땅을 구입하는 바람에
이 가을에 시골로 내려 갑니다
땅은 영양에 준비했는데 집을 못구해서
집지을 때까지는 영주에 있을 것 같아요
덕분에 소백산 신나게 누벼 다닐 듯 합니다만...^^
그래도 야생화 공부를 접어야 하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강남권만해도 2시반 코스라 왔다 가겠는데
의정부까지는 솔직히 자신이 없어요...ㅠㅠ
선생님 늘 건강하시구요
종종 게시판에서 뵙겠습니다
(귀찮은 질문만 할테지만^^)
하풍길 님들도 추풍길에서 뵙길 소망했지만
이렇게 인사 드리게 되었네요~
모두 건강하시길....
소백산 오실 때는 연락하세요~~
영주 韓우(금칙어에 걸려서 편법 동원 해 봅니다)라도 대접하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소풍길의 모범생으로 열심히 공부를 하시더니만
잠깐 사이에 멀리 떠나시게 되었군요.
산넘어 고개 하나 사이에는 제가 태어나서 자란 단양이라는 곳이 있어요.
소백산을 경계로 해서 영주와 단양이 갈라지는데
그곳에서는 소백산을 서로 자기네 산이라고 우기기도 하는 재미있는 곳이랍니다.
소백산 능선을 경계로 해서 충북과 경북이 갈라지는 곳이지요.
한창 젊었을 때 저는 매주 일요일마다 소백산을 올랐던 적도 있어요.
1년에 무려 30번 가까이를 ~~~ 그러면서 야생화에 입문을 한 셈이 되었지요.ㅎㅎㅎ
~~~ 그런 좋은 곳으로 가시니, 박수를 쳐드릴께요.
짝~짝~짝~~~^^*
* 골방스런 곳에서 잠잘 곳만 해결이 되면,
소백산 탐사 갈 때 들렸다가 함께 올라가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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