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의 야생화


매스컴정보   
total글수 176  
경기여성정보 <웹진 우리: WoORI>(3월호 복수초) 조회수 : 3,662, 2007-03-05 23:31:19
이명호 홈페이지홈페이지
경기여성정보 <웹진 우리: WoORI> ==>"삶을 여는 창" ==> "야생화·여성·삶"
2007년 3월호에는 요즘 피는 대표적인 야생화, 복수초 사진과 상세한 설명을 실었답니다.

밑의 바로가기 주소를 클릭하셔서 웹진으로 가시면
예쁜 복수초 사진들과 생생한 화면을 보실 수가 있답니다.

매월 1일 발간이 되며, 더욱 실감나는 코너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하늘공간/이명호 -

바로가기 : http://woorizine.or.kr/woorizine75/main.htm?mncode=75C&atc_code=75C41


복(福)과 장수(長壽)를 상징하는 꽃, 복수초

잔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을 피우는 꽃
녹색이라고는 도무지 찾아 볼 수 없는 이른봄의 산자락, 군데군데 아직 덜 녹은 희끗한 눈덩이만 간간이 보이는 그런 계절이 바로 산지의 초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방은 모두 갈색의 정적만이 고요히 흐르고 있는데, 저 먼 곳에서 갑자기 눈이 부시도록 샛노란 꽃 몇 송이가 눈에 번쩍 띕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복수초.

'복수초'란 이름을 처음 들으면 무시무시한 복수의 전설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수초(福壽草)는 복(福)과 장수(長壽), 혹은 부유함과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랍니다. 이른 봄, 산지에서 일찍 꽃을 피우는 복수초는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핀다고 ‘얼음새꽃’이라고도 불린답니다. 봄이 몹시 기다려지는 겨울의 끝에서 떠올리는 꽃들은 으레 동백꽃이나 매화였는데, 근래 들어 매스컴이나 잡지에 자주 소개되면서 이제 그 자리를 복수초에게 내어준 듯 합니다. 일본에서는 이 꽃의 이름이 '복 복(福)'자에 '목숨 수(壽)'자를 쓰므로 ‘복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는 까닭에, 정월 초하룻날 이 꽃을 선물받으면 건강하게 일년을 보낼 수 있다고 하여 윗사람에게 드리는 정초 선물로 인기가 높답니다.

복수초 종류들의 속명(屬名)은 아도니스(Adonis)’인데, 이 속명을 얻은 데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소년 아도니스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저승의 여신 페르세포네 두 여인으로부터 동시에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도니스가 산에 갔다가 멧돼지한테 물려서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심한 상처를 입게 됩니다. 이 때에 흘린 피가 땅으로 떨어졌고, 거기서 핀 붉은 꽃이' 아도니스'란 이름의 복수초로 자라납니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페르세포네와 아프로디테는 매우 슬퍼하고, 이에 제우스는 아도니스에게 반년은 지상에서 아프로디테와 함께 살고, 반년은 지하에서 페르세포네와 함께 살도록 허락하였습니다.

때문에 복수초는 가을에서 겨울에 걸친 반 년 동안 지하에서 살다가, 봄이 시작되자마자 사랑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지상에 나오는 것이다. 즉 복수초는 모든 식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기 전에 황금색 꽃망울을 터뜨리고, 여러 식물이 왕성하게 자라고 자리다툼을 하는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에서 열매를 맺고 다음 해 봄까지 휴식을 취하는 독특한 생활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복수초· 개복수초 · 세복수초
복수초의 분류에 대한 이론은 많지만, 엄밀히 따지고 보면 세 종류로 구분이 됩니다. 기존의 도감에 나와 있는 애기복수초는 '복수초'를 말하는 것이고, 가지복수초와 큰복수초는 개복수초에 포함되며, 은빛복수초는 세복수초나 개복수초를 의미하는 것이랍니다. 도감에는 아직 실리지 않은 복수초의 새로운 분류법을 이 기회에 자세히 알아봅니다.

복수초(Adonis amurensis)는 꽃받침이 8개 이상이고,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거나 다소 큰 편이지요. 꽃이 먼저 피고 잎은 나중에 돋으며, 꽃이 있을 때 잎은 보이지 않거나 아주 작답니다. 중북부 지방의 고산지대에 분포하는 식물이랍니다. 세복수초와 개복수초보다 꽃받침과 꽃잎의 폭이 좁고 길이가 짧으며, 수술과 꽃의 수가 적습니다. 꽃받침은 8개, 꽃은 1개이고 가지를 치지 않으며, 수술대가 길게 밖으로 나온답니다.

개복수초(Adonis pseudoamurensis)는 꽃받침이 5개이고 꽃잎보다 짧으며, 잎이 먼저 나오기 때문에 전초가 풍성해 보이며, 동서남해안의 해안가에 분포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꽃과 잎이 함께 나오는 편이랍니다. 줄기가 분지하고 5개의 꽃받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개 이상의 꽃이 핍니다. 꽃이 크고, 원줄기에서는 가지를 치며, 수술대가 짧답니다.

세복수초(Adonis multiflora)는 개복수초와 비슷한데, 잎자루는 매우 짧고 꽃잎은 꽃받침보다 길답니다. 꽃받침은 5개이고 제주도에서만 자라는 것이 특징이지요. 2개 이상의 꽃을 피우며, 줄기의 속이 비어 있답니다. 가지는 분지하고, 잎은 가늘고 길며 연한 녹색이랍니다.

꽃은 2∼3월에 눈 속에서 노랗게 핍니다. 눈 속에서 새싹과 줄기가 움이 터 올라와서 꽃이 피기 시작할 때는 다소 연한 노란 빛을 띠는 녹색이었다가 차츰 노란 꽃으로 되는데, 미세하게 남아있는 녹색 줄무늬는 이 꽃의 품위를 한층 더합니다. 꽃잎은 적자색으로 연꽃처럼 아침에 열리고 저녁에 닫히며,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에도 꽃잎은 열리지 않는답니다. 꽃은 항상 태양을 바라보며 피는 모습이 모진 고통을 이겨내고 하늘에 감사하는 기쁨을 보이는 듯합니다.

.................................................................

상세한 내용을 원본으로 보시려면 다음 주소를 클릭하세요.^^*

바로가기 : http://woorizine.or.kr/woorizine75/main.htm?mncode=75C&atc_code=75C41
댓글댓글 : 0 인쇄 추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수 날짜
56  경기여성정보<웹진 우리: WoORI>(6월호 상사화) 이명호 1776 6/14, 4:24 pm
55  경기여성정보<웹진 우리: WoORI>(5월호 붓꽃) 이명호 2043 5/07, 6:15 pm
54  경기여성정보 <웹진 우리: WoORI>(4월호 노루귀) 이명호 1786 4/02, 5:47 pm
53  한국생명과학사진연구회 제5회 전시회 이명호 2960 3/18, 5:35 am
 경기여성정보 <웹진 우리: WoORI>(3월호 복수초) 이명호 3662 3/05, 11:31 pm
51  오마이뉴스 기사 이명호 1709 2/27, 12:01 pm
50  경기여성정보 <웹진 우리: WoORI>(2월호 바람꽃) 이명호 1749 2/03, 6:27 pm
49  생태교실 운영하는 들꽃선생님 이명호 1855 1/28, 9:52 pm
48  매일경제 신문(2007년 1월 1일~2일자) 이명호 1969 1/02, 12:49 pm
47  제4회 올해의과학교사상 시상식 장면 이명호 3408 1/01, 9:30 pm
46  TV방송출연 캡쳐사진 모음 이명호 2068 9/20, 9:41 pm
45  월간 서랍속의그리움 3월호(야생화전문가 소개) 이명호 2108 2/15, 7:28 pm
44  어린이 식물백과 출간 이명호 2401 3/19, 8:39 pm
43  월간 서랍속의그리움 2월호 이명호 2168 1/24, 10:53 pm
42  TV에 방송된 "이명호의 야생화" 소개(04.8.18) 이명호 2958 8/26, 10:12 pm
41  EBS TV 현장리포트 다시보기(04년 1월 9일자 출연) 이명호 2591 1/19, 11:35 am
40  어린이 식물백과 쇼핑몰 이명호 14497 12/01, 1:59 pm
39  월간 새교육 8월호 기사 [어린이 식물백과] 이명호 2668 7/27, 8:30 am
38  PARAN 뉴스(어린이 식물백과) 이명호 2164 4/02, 9:07 am
37  의정부신문 기사(2005년 3월 11일) 이명호 2130 3/15, 10:02 pm
Copyright 1999-2023 Zeroboard